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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핵 포기에 도움 된다면 언제든 김정일 만날 생각”
국익 우선의 실용주의 외교와 북핵 폐기를 전제로 한 남북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양대 축으로 하는 차기 정부 외교안보 정책의 윤곽이 14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회견에서 드러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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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에 초점 맞춘 北 신년 공동사설
4일 평양시 김일성 광장에서 개최된 ‘새해 공동사설 과업 관철을 위한 평양시 군중대회’. 10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. 북한은 한 해 시정방침인 공동사설 발표 이후 지역별 군중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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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월 대통령 취임 때 북 김영남 서울 오길”
대통령직 인수위는 1일 경제 협력을 강조하고 반한나라당·반보수 구호가 사라진 북한의 신년사를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.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“북측 신년사에 단골로 등장하던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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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현실감각 엿보인 북한의 신년사
북한의 신년 공동사설이 여러 모로 주목된다. 물론 ‘우리 민족끼리’의 강조, ‘친미사대’ 불용 등 어설픈 사고가 남아 있기는 하다. 그러나 한국에 대한 내정간섭적 발언이 사라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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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첫날 北 공동사설 ‘김정일의 선택’ 담을까
김일성 주석은 생전에 매년 1월 1일 신년사를 발표했다. 라디오 보급 후로는 육성이 생중계됐다. 1994년에만 녹음이었다. 그가 사망했던 해다. 신년사는 한 해의 시정방침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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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通南通美' 전략의 실험 무대...워싱턴 가는 징검다리로 삼을 듯
지난해 7월 20일쯤.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을 북측에 제의했다. 북한이 장·중·단거리 미사일 7발을 발사한 2주 후였다.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정상회담 타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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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들어 軍 시찰 줄고 경제분야는 급증
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10일 함경남도 함흥시의 2·8 비날론 연합기업소를 방문, 기업소 ‘일꾼’들에게 현지지도를 하고 있다. 최근 김 위원장의 경제 관련 현지지도가 눈에 띄게 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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찡한 감동 줘‘동’하게 한다
어느 날 세계적 인터넷 검색엔진 기업인 구글에서 일하는 여사장이 어두운 표정으로 구글 CEO 에릭 슈미트 회장을 찾아왔다. 이 여사장은 에릭 슈미트 회장에게 “어떤 사업을 벌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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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북한, 자력갱생 왜 강조할까?
1946년 김일성이 '신년을 맞이하면서 전국 인민에게 고함'이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발표한 이후, 신년사 발표는 북한의 국가적 행사가 됐다. 신년사는 수령이 모든 주민에게 직접 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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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대통령 "미국은 실패 없나" 발언 배경은 …
노무현 대통령의 25일 발언은 사전에 준비됐다는 인상이 짙었다. 노 대통령은 국무회의가 시작되자마자 한명숙 총리에게 "오늘 의안이 많으냐"고 물었다. 한 총리가 "아닙니다"라고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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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5]
2005. 1. 1 北, 신년공동사설 발표 - 한미연합사령관, 2008년 이후에도 주한미군의 임무·역할 불변할 것임을 강조 2005. 1. 3 유엔, 2004년 대북지원모금 계획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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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 대통령의 재선과 북한의 선택
부시 집권 2기의 외교노선 온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04년 미국대선은 부시 대통령의 승리로 끝이 나고, 향후 4년간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는 부시 2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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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탐험가 최재웅씨 31일 남극점 도달
"인류의 미래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청년들의 거친 숨소리가 남극 땅을 달군다." 지구촌 밀레니엄 행사 가운데 하나인 `극에서 극까지(Pole To Pole 2000)'가 31일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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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 남북시대] 3·끝 전문가 좌담
남북한 정상이 14일 '통일의 자주적 해결' 등 5개항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그 이전과는 판이 다른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. 중앙일보는 13, 14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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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접촉 막전막후 500일 드라마
마침내 통일의 지평이 열렸다. 분단 55년만에 남북의 두 정상이 오는 6월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. 한반도 허리를 잘라놓은 철조망의 높이만큼이나 멀게 느껴졌던 南과 北. ‘통일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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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 밀레니엄이 온다 2000 D-10] 새시대 새희망 '연가'로 연다
열흘 후면 서기 2000년의 문이 열린다. 이제 좋든 싫든 우리가 살아온 천년이 닫히려 한다. 지구촌 곳곳에서는 천년을 보내는 이별의 정한과 천년을 맞이하는 만남의 기쁨이 교차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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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 떠나보는 밀레니엄 축제]
올해말 2000년을 맞는 카운트다운의 순간. 지구촌 가족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맞을까. 로마 교황청에서는 내년 첫날을 '세계 평화의 날' 로 선포했다. 평화가 충만한 마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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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보스워스 주한미대사
북한의 금창리 지하시설, 대포동 미사일 발사 등을 둘러싸고 새해에는 평양과 워싱턴간에 '정치적 빅딜' 이 이뤄질 전망이다. 주한 미국대사로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의 야전사령관격인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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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방송,북한만화영화 12편 방영
북한 애니메이션이 안방으로 찾아온다. 인천방송이 '통일마당 남남북녀' (1월5일 저녁7시) 의 신년특집편을 통해 북한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살핀다. '호동왕자와 락랑공주' '나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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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룬디 후투족반군 성탄休戰 제의-성탄절 지구촌 표정
성탄절을 맞아 지구촌은 지나온 한해를 돌아보고 평화와 사랑을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.그러나 북아일랜드에서는 신.구교도간의 성탄절 유혈사태가 우려돼 성탄의 의미를 얼룩지게 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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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사파 운동권,北투쟁지침대로 활동
主思派 운동권 학생들이 87년이후 7년동안 북한의 대남선전방송인「구국의 소리」를 비롯,평양방송등 북한방송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 유인물을 작성,대학가에 배포하는등 사실상 북한방송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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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지분 뺏긴다”/민주·공화계 반발/대입시방불 민자공천 마감일 표정
◎“YS 대권의식해 너무 양보” 민주계/JP텃밭 민정계잠식 우려 공화계 현역의원 30여명의 공천탈락설이 설득력있게 나도는 가운데 공천신청 마감일인 21일 민자당 접수창구는 신청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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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도 변해야 대화된다/남북관계 호전은 작은 일부터 성사를(사설)
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브란덴부르크에서 들려오는 동서베를린 시민들의 재회의 환성과 폭죽소리는 같은 분단민족인 우리에겐 장엄한 충격이었다. 희열에 찬 그 함성을 들으며 우리는 분단문제